좋은 버섯, 나쁜 버섯, 이상한 버섯나는 존경한다. 복어를 식재료로 만들어 낸 사람을. 누군가는 (이빨은 날카롭지만) 귀여운 외모에 속아 먹었다, 상상하지 못했던 맹독에 처음 목숨을 잃었을 것이고, 또 다른 누군가는 굶주림을 이겨내지 못한 선택에 테트로도...
유형이론의 발전(화학사 돌아보기 - Part.18 )19세기 초만 해도 유기 화합물을 분류하고 설명하는 일은 요원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1830년을 전후하여 유기 화합물을 높은 정확도로 분석하는 방법들이 개발되면서 유기 화합물에 대한 설명도 여럿 등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론들은 중구난방이었고,...
화학으로 살펴보는 전설문화와 유행은 일정한 주기로 돌고 돈다는 이야기가 있다. 빠르게 뛰고 습격하는 특징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남겼던 소위 K-좀비는 얼마 전까지 세계적인 유행을 이끌었던 괴기다. 그리고 조금 더 이전에는 트와일라잇이나 언더월드 등에서와 같이 뱀파이어나...
리비히의 왕국 <화학사 돌아보기 Part.17>19세기를 거치면서 유럽 과학의 지형은 많이 변화하게 됩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독일의 부상입니다. 19세기 초 독일은 프랑스에 한참 뒤쳐진 나라였지만, 19세기 말이 되면 세계 과학을 선도하는 국가로 우뚝 서게 됩니다. 통계로 보면...
방향 만큼 속력도 중요한 빈대 이야기‘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유명한 만큼 이야깃거리도 많이 뒤따르는 격언이다. 올바른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것 모두가 중요하다는 의미에서 감명받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간혹 몇몇의 소위 ‘이과 감성’을 보유한 철저한 과학적 분석가들은 속도에...
연구자의 덕목: 목표(目標) 의식김태영 | 광주과학기술원 지구·환경공학부,kimtaeyoung@gist.ac.kr 시작과 마무리의 어려움: 열역학적 관점 시작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말로서“시작이 반이다.”라는 속담이 있다. 또한 이 속담은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가...
CSI에서 화학이 하는일, 법화학2법과학은 범죄와 관련된 증거물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조사하여 수사의 단서를 제공하고 범행을 입증하는 학문이 다. 감정 결과는 법정에서 판단의 근거로 사용되며 화학을 비롯하여, 의학, 약학, 공학, 생물학 등의 다양한 자연과학 분야로 이루어져 있다....
생명과 진실의 물, 에탄올예로부터 생명의 물(Aqua vitae)이라 불려온 물질이 있으니, 정말 여러가지 이유로 생명의 물이라는 명칭이 아깝지 않은 에탄올(ethanol)되겠다. 감염성 바이러스 혹은 세균 시대를 견뎌내 온 우리에게 에탄올을 이용한 손 세정제의 긍정적인...
리비히, 뵐러, 뒤마 <화학사 돌아보기>오늘 글에서는 리비히(Justus von Liebig, 1803-1873), 뵐러(Friedrich Wöhler, 1800-1882), 뒤마(Jean-Bap- tiste Dumas, 1800-1884)라는 세 명의 화학자를 중점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