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5 화학세계를 시작하며
이필호 대한화학회 회장님과 함께 새롭게 출발하는 2024-2025 화학세계 편집위원회에서 인사드립니다. 올해로써 64권 째를 발간하는 화학세계는 대한화학회 회원님들의 도움과 관심으로 다양한 학회 및 학계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회원님 들께 유익하고 알찬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2024년 1월호부터는 보다 쉽게 접하고 빠르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기존 종이 책자 및 e-Book 발간과 더불어 PDF 파일을 제작하여 회원님들께 이메일로 전송하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고 학회의 재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점차 인쇄본 발간을 줄여 가고자 하오니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2024-2025년도에는 회원님들께 대한화학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새로운 코너들을 기획·신설하였습니다.
은퇴교수님 소개: 대한화학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영예롭게 퇴직하시는 은퇴교수님들의 소식을 전체 회원들과 공유하고 자, 매년 2월, 8월 2회에 걸쳐 게재하고자 합니다.
한국을 빛낸 화학자: 지금의 대한화학회가 있기까지 한국 화학계를 이끌어 주시고 국제적위상을 높이신 화학자들을 매월 1-2분씩 소개하고자 합니다. 한국이 화학의 불모지에서 현재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한국 화학계 성장의 역사를 돌아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 외 기존에 진행하고 있던 다양한 코너들은 아래와 같은 구성으로 프로그램에 내실을 기하고자 합니다.
학술: 읽기쉬운 총설, 이달의 하이라이트, 화학교육, KCS 하이라이트
홍보: 우수선도연구기관 소개, 우리실험실은요!, 신진연구자 소개
교양: 화학세계가 만난 화학자, 화학칼럼, 추천도서 및 플랫폼
학회 정보: 월간학회소식(운영위원회소식, 지부/분과회 행사 소식, 부고, 신입회원 명단), 학술발표회소식 (분과별 주제 및 조직책임자, 주제요약문 등)
여러 코너를 전문성있게 추진하기 위해 11명의 분야 전문가를 편집위원회 상임위원으로 모셨습니다.‘읽기쉬운 총설’은 대주제를 정해 수개월간 시리즈로 게재되는데, 2024년 첫 주제는 2023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나노 크기 초미세입자인 ‘양자점’으로, POSTECH의 김성지 교수님께서 편집위원으로서 알찬 내용을 구성해 주실 예정입니다.‘이달의 하이라이트’는 화학 6대 분야(물리화학, 유기화학, 무기화학, 분석화학, 생화학, 고분자화학) 전문 상임위원이 해당 분야에서의 최근 관심 주제를 선정하여, 다양한 배경의 회원들이 각 분야의 중요한 이슈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우리실험 실은요’코너에서는 실험실 생활을 공유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열정 넘치는 학생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화학칼럼’은 대한화학회의 스타작가이신 광운대학교 장홍제 교수님과 부산대학교 최정모 교수님께서 앞으로도 재미있는 주제로 회원님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줄 것입니다.
오랜 역사를 이어온 화학세계가 회원님들의 학회 및 학술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편집위원 모두가 힘을 합치도록 하겠습니다. 화학세계에 대한 다양한 제안이나 문의 사항은 저희 편집팀 또는 대한화학회 사무국으로 연락주시면 귀기울여 듣고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화학세계에 애정어린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